'찬란한 유산', 연장설 '솔솔~' 4회 연장 논의중

김지연 기자  |  2009.05.26 08:34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한 SBS '찬란한 유산'(연출 진혁ㆍ극본 소현경)이 4회 연장 안을 한창 논의 중이다.

25일 기자와 만난 '찬란한 유산' 관계자는 "후속작 준비 기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고 '찬란한 유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4회 연장하는 안건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연출자와 작가는 연장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찬란한 유산'은 당초 24부작으로 만들어졌으나 방송을 앞두고 2회를 연장, 26부로 방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사랑이 뜨거운데다 방송 시작 전부터 출연 배우들에게 4회 가량 연장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해 놓은 상태라 4회 연장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찬란한 유산'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선우환(이승기 분)이 예쁘게 변신한 은성(한효주 분)에게 매력을 느끼면서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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