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블러드'가 오는 28일 일본 250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26일 '블러드'의 홍보를 맡는 램텍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블러드'가 28일 일본 전역 250여 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며 "현재 반응이 좋아 300개 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보통 메이저 영화의 경우 300-500개 상영관에서 개봉을 한다. 앞서 지난 4월 개봉했던 '명탐정 코난 극장판 13: 칠흑의 추적자'는 34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주연의 '그랜 토리노'는 272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었다.
이 같이 '블러드'가 일본에서 메이저급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영화가 일본 오시아 마모루의 소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전지현은 극중 스스로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16세 뱀파이어 헌터 사야로 분했다.
한편 전지현은 이 같은 일본의 반응을 의식해 아시아홍보투어 중 일본에 가장 오래 머무르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6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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