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 리더 김승희, 27일 새벽 자살시도.."생명엔 지장없어"

↑여성밴드 샤인의 김승희

신인 3인조 여성밴드 샤인의 멤버 켈리(본명 김승희)가 자살 시도를 해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27일 오후 샤인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켈리가 오늘 새벽 자살 시도를 했다"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켈리는 이날 새벽 지인들에게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며 수차례 전화를 했다. 이에 걱정이 된 한 지인은 켈리의 자택을 찾았고 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켈리는 집에 있던 알약 40알 정도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 서울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나 병원 측으로부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