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아역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선덕여왕'에서 재회했다.
지난 25일 첫방송된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김근홍)이 방송 첫날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화제의 아역들이 총집결하다시피 해 눈길을 끈다.
가장 시선을 집중시키는 이는 훗날 태종무열왕이 되는 김춘추 역의 유승호. 2007년 MBC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이 맡은 담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당당히 주역을 따냈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약 20부부터 등장할 예정인 유승호를 두고 김남길과 함께 '선덕여왕'의 비밀병기라 꼽을 정도다.
영화 '신데렐라' 등에 출연했던 어린 천명공주 역의 신세경도 '선덕여왕'의 스타 아역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 사극의 경우 초반 아역들의 연기가 드라마의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1995년 최고 인기와 화제의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최민수가 맡았던 정치깡패 태수와 박상원이 맡았던 청년 검사 우석의 어린 시절을 맡았던 김정현과 홍경인도 가세했다. 두 사람은 김정현과 홍경인은 이번 '선덕여왕'에서 각각 미실의 아들인 하종과 화랑 석품 역을 맡아 힘을 더할 예정이어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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