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4', 올 최단 7일만에 204만명 돌파

김건우 기자  |  2009.05.28 08:39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이 2009년 최단기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이 27일 761개 상영관에서 9만 885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204만 2084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터미네이터4'는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새운 18일의 기록을 11일이나 단축한 기록이다.

'터미네이터4'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5세 관람가로 청소년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중년 관객들의 '터미네이터'에 대한 향수를 자극, 가족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았다 평가다.

'터미네이터4'는 2018년 핵전쟁이 발발한 '심판의 날' 이후 기계와의 전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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