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명계남·이창동, 노 前대통령 장의위원 확정

김겨울 기자  |  2009.05.28 10:51


배우 문성근과 명계남 등 문화계 인사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한다.

문성근과 명계남 등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뜰 진행되는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 마을에서 최종 결정된 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 명단에 나란히 이름이 올랐다. 이 외에도 참여 정부 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던 이창동 감독이 선정됐다.

문성근은 지난 2002년 제 16대 대통령 대선 당시 개혁당 창준위의 실행위원장을 맡으며 노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당시 명계남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사모)'의 대표로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직 후 봉하마을로 내려 가 조문한 뒤, 상주를 자청 이 곳 분향소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 앞에서 조문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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