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시청자들이 KBS를 통해 가장 많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전9시30분부터 KBS 1TV와 MBC, SBS를 통해 방송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및 특집 방송에서 KBS 1TV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TNS 집계에 따르면 방송 3사 영결식 시청률 합은 25.8%로 KBS 1TV가 11.4%, MBC가 10.0%, SBS가 4.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4주 평균 시청률 6.0%보다 19.8% 상승한 것으로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국민들이 방송 중계를 통해 애도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별로는 광주 지역이 31.4%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수도권, 부산,대구 지역 순으로 집계됐다. 영결식, 화장 등 소식을 다룬 3사 메인 뉴스 시청률은 KBS 뉴스9가 15.2%, MBC 뉴스데스크가 15.6%, SBS 8시 뉴스가 10.5%로 나타났다. 4주 평균 시청률대비 상승폭은 MBC 뉴스데스크가 8.4%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날 새벽4시부터 밤 12시까지 특보를 방송한 YTN의 하루 전체 시청률은 1.307%로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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