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지현은 지난 5월 31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과 인터뷰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랑이 있냐?"는 질문에 "사랑?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저에게도 충분히 가슴 아프고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은 있었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지현은 "그런 것들을 피해서 못 살 거 같아요. 오히려 예를 들어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 받으면 그 사랑으로 더해서 치유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배우 보다 'CF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전지현은 "다양한 모습을 못 보여줘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가 보완해야할 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못하면 못한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하면 좋겠는데 객관적 평가를 못 받았다"며 "사실 저 같은 경우 정말 잘하는 건 연기인데 영화로 보여지는 것 외에 제가 인사드릴 일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지현의 원톱 주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러드'로 컴백한다. '블러드'는 3500만 달러(약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공각기동대'로 잘 알려진 일본 오시이 마모루의 소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원작이다. 6월 1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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