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블러드', 日박스오피스 톱10 진입실패

김건우 기자  |  2009.06.02 10:04

전지현 주연의 '블러드'(사진)가 일본 박스오피스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2일 일본 영화전문사이트 에가닷컴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봉한 '블러드'는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주말(5월 30-31일) 일본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인기 TV 드라마의 극장판 '루키즈-졸업'이다. 코이데 케이스케, 사토 류타 등 TV 드라마의 주역들이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영화는 신참교사와 아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야구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2위는 톰 행크스 주연의 '천사와 악마'. 3위는 에이쿠라 나나 주연의 '여생 1개월의 신부가 올랐다.

'블러드'는 일본에서 흥행이 예상됐었다. 영화가 일본 오시아 마모루의 소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지현은 극중 스스로피를 마셔야 살 수 있는 16세 뱀파이어 헌터 사야로 분했다.

이를 의식한 전지현도 아시아 홍보 투어 중 일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었다. 특히 일본 전역에서 250개 극장에서 개봉해 메이저급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흥행에는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한편 '블러드'는 오는 4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제작자 빌 콩도 함께 참석한다. 전지현이 한국에서 힘을 발휘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개봉 예정.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