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노홍철의 열애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방송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장윤정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했을 당시 노홍철에게 문자를 보내 반응을 살폈다. 문자의 내용은 '우리가 동화 속 주인공이라면 누구일 것 같아'. 다른 기혼 출연자들이 남편이나 아내에게 문자를 보낼 때 장윤정은 노홍철에게 이같은 문자를 보냈다.
이에 대한 노홍철의 대답 역시 재치가 넘쳤다. 노홍철은 "예∼ 나는야 금발의 순수한 어린왕자. 너는 행사를 통째로 먹어 삼키는 보아구렁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한편 장윤정의 소속사는 지난 7일 "가수생활을 위해 사생활을 접어둔 채 일에만 전념했던 장윤정이 처음으로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다"며 "그 상대는 노홍철"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1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으며, 노홍철이 2년 가까이 장윤정에게 보여준 한결같은 사랑에 장윤정 역시 마음을 열었다고 이들은 전했다.
한편 장윤정과 노홍철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 중이다. 노홍철은 지난 2월 '골드미스가 간다' 공개현장에서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 중 장윤정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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