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노홍철의 열애 사실이 8일 드러나면서 최근 두 사람이 방송에서 했던 의미있는 발언들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달 30일 방송 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윤형빈의 조금 불편한 인터뷰’에서 "마음이 통한 사람은 바로 주위에 있었다. 바로 트로트계 여왕 장윤정이다"며 "단 둘이 식사를 하며 그윽한 눈빛 교환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방송 당시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사실상 노홍철이 장윤정과 열애설을 암시한 셈이다.
노홍철은 방송에서 종종 장윤정이 이상형이라고 밝혀오기도 했다. 함께 출연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도 노홍철은 장윤정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하곤 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 프로덕션은 8일 "그 동안 가수 활동을 위해 사생활을 접어 둔 채 일에만 전념했던 장윤정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노홍철이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노홍철·장윤정 커플은 2년에 걸친 노홍철의 정성어린 구애 끝에 한 달 전부터 정식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확인되자 네티즌들은 노홍철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축하인사를 남기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이 공식 기사화되기 전 인터넷을 중심으로 결혼설이 떠돌기도 했다. 8일 결혼발표를 한다는 루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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