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멍연아' 이은 새 캐릭터 선보여

정현수 기자  |  2009.06.10 09:57
↑ 김연아의 트위터

김연아(19·고려대)가 또 다시 트위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배경화면을 교체하고 "배경 바꿨어요. 감사합니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새로 설정된 배경화면은 김연아의 모습을 캐릭터화한 것으로 총 네 컷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김연아의 트위터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김연아를 통해 트위터가 국내에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됐으며, 140자 미만의 단문만 올릴 수 있는 일종의 블로그 서비스다.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등을 비롯해 유명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외국에 비해 트위터의 국내 인지도는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가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국내팬들 사이에서 트위터는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가 지난 4일 올렸던 이른바 '멍연아' 시리즈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김연아의 트위터에는 10일 현재 총 1만1641명의 팔로어(싸이월드 미니홈피의 1촌과 같은 성격)가 생겼다. 김연아도 틈이 날 때마다 자신의 근황을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김연아의 트위터를 접한 팬들은 "김연아가 평소 자주 사용하던 미니홈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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