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한 가수 홍채린이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로 오인되어 격리조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홍채린 측근은 "중국 산둥성을 방문한 홍채린과 허니보이즈 등 두 팀이 중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로 오인되어 격리조치를 받는 등 소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홍채린과 허니보이즈는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중국 산둥성에 있는 24개 대학에서 열리는 한국 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초청돼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기내에서 나온 뒤에도 다시 격리돼 허니보이즈와 홍채린 일행 등 8명은 격리조치를 받았다. 수차례의 항의 끝에 현지 도착 4시간 만에 공항을 떠날 수 있었다.
이 측근은 "6일 오전에도 통역 없이 공포 속에서 각종 검사를 받았다"며 "다행히 단순 감기로 판명돼 6일 오전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홍채린은 오는 22일 싱글 '콜미(Call Me)'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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