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남지현 1500km 강행군에도 "신나요"

문완식 기자  |  2009.06.14 10:57
남지현 ⓒMBC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남지현이 연일 계속되는 촬영 강행군에 힘들어도 신난다고 밝혔다.

14일 MBC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인 남지현은 '선덕여왕' 촬영으로인해 철원, 안동, 문경, 경주, 안성, 용인을 쉴 새 없이 오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거리상으로는 무려 1500km에 달하는 '강행군'이다.

MBC '에덴의 동쪽'의 한지혜의 아역으로 주목 받았던 남지현은 지난 2월 20여 일간 중국 닝샤성 은천 서부 세트장과 텅거리 사막, 감숙성 돈황 지질 공원 및 월아천 등지에서 촬영을 했다.

이미 중국에서의 혹독한 경험과 촬영 환경이 익숙해서인지 성인 연기자들도 이동 로케이션 촬영에 힘들어하지만 남지현은 웃음과 장난기로 이를 이겨내 스태프들의 '해피 바이러스'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남지현 ⓒMBC

심지어 철원에서 반나절동안이나 추운 물속에서 촬영을 했는데도 끄떡없었다는 후문이다.

남지현은 "워낙 친동생처럼 귀여워 해주셔서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반응이 좋고 시청률이 좋다는데 야외 촬영을 많이 하고 컴퓨터를 잘 안 해서 실감을 못한다"고 웃었다.

그는 "가끔 오래 못 본 친구나 집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 맡은 역할을 잘하고 나서 생각할 것"이라며 "모든 선배님들이 제 스승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런 남지현에 대해 선배 연기자들은 "진짜 덕만이 캐릭터로는 딱"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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