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연인' 조안 응원차 극장 나들이

김건우 기자  |  2009.06.16 09:35

박용우가 연인 조안의 영화 '킹콩을 들다' VIP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용우는 15일 오후 9시께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킹콩을 들다'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VIP 시사회의 화제는 조안의 연인 박용우의 참석 여부였다. 박용우는 시사 20분 전 극장을 찾아 영화를 본 후 격려와 함께 흥행을 응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안은 "박용우가 마음껏 망가지라고 했다"며 "예쁜 척 하는 모습을 버리고 열심히 연기했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이범수 조안 주연의 '킹콩을 들다'는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로 거듭나는 역도부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안은 타고난 역도 체격으로 가난을 이겨내고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나가는 박영자 역을 맡았다. 조안은 시골 소녀라는 설정에 얼굴을 태우고, 살을 찌우는 등 노력을 했다. 7월 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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