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교체 '패떴'·'골미다', 7월 새바람 불까

문완식 기자  |  2009.06.16 16:43
박시연 박해진 박소현 최정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SBS '일요일이 좋다'의 두 코너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가 오는 7월 초 멤버 교체라는 큰 변화를 맞는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패떴'과 '골미다'에서 멤버 교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에 형성돼 있는 각 멤버 간 역학 구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 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 간 화학적 결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시청자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양 프로그램 공히 멤버 교체로 인한 우려는 예상보다 작은 것으로 보인다.

이 주초 새 멤버가 등장하는 방송분을 녹화한 '패떴'과 '골미다' 제작진은 공통적으로 "다행이다"는 반응이다.

'패떴'의 장혁재PD는 16일 전화통화에서 "정말이지 독특한 캐릭터다"고 박시연과 박해진에 대해 전했다.

장PD는 '독특한 캐릭터'에 대해 "기존 패밀리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에 없던 캐릭터들"이라며 "새 멤버 결정 당시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패떴'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놀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장PD는 "유재석 이효리 등 기존 멤버들도 박시연, 박해진의 예상 외 모습에 놀라면서도 즐거워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장PD는 "박시연과 박해진으로 인해 '패떴'에 새바람이 불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골미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골미자' 김재혁PD는 예지원, 진재영의 뒤를 잇는 박소현과 최정윤에 대해 "잘 적응했다"는 말로 이들을 평했다.

김PD는 이날 "박소현과 최정윤이 '골미다' 첫 녹화를 마쳤다"며 "첫 녹화인데도 골드미스들과 어울리며 프로그램에 잘 적응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PD는 "박소현과 최정윤이 노홍철-장윤정 커플의 열애 사실 등에 개의치 않고 프로그램에 집중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멤버를 교체한 '패떴'과 '골미다'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계속해서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최강자를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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