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종영되는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그바보' (그저 바라보다가, 연출 기민수) 황정민과 김아중이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소속사를 통해 "첫 드라마 도전이라 많이 긴장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야 하는 드라마가 주는 설렘은 영화와는 다른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김아중 역시 "내가 연기한 '지수'를 통해 배우 김아중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배우로서의 정체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준 '그저 바라보다가'를 만나 행복했고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배우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응하듯 황정민과 김아중은 회를 거듭 할수록 시청자들의 내면을 파고드는 감성적인 내면연기로 공감대를 형성,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 이 후 첫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던 황정민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바보처럼 순수하고 순박한 소시민을 완벽히 소화하며 명성을 이어나갔다.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김아중 역시 톱스타의 화려한 이면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평범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배우를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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