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마더' '잘알지도', 멜버른국제영화제 초청

김관명 기자  |  2009.06.19 16:09

칸 초청작이었던 '박쥐'와 '마더', '잘 알지도 못하면서'(사진 왼쪽부터)가 나란히 호주 멜버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9일 멜버른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오는 7월24일 개막하는 영화제에 초청됐다.

다른 초청작도 이미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이 많다. '박쥐' 등 한국영화 3편을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 등이 대표적.

칸영화제에서 '박쥐'는 심사위원상,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는 남우주연상(크리스토프 월츠), '안티크라이스트'는 여우주연상(샬롯 갱스부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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