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혐의' 오광록-정재진 검찰에 구속송치

문완식 기자  |  2009.06.23 11:01

'대마흡입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영화배우 오광록과 정재진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23일 "구속된 영화배우 오광록과 정재진 등이 대마흡입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마 흡입 혐의로 검거된 오광록은 경찰 수사가 마무리 돼 지난 주 검찰에 구속 송치됐으며 함께 검거된 정재진은 23일 송치됐다.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검거된 연극 영화배우 등에 대한 수사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면서 "대마 흡입과 관련한 연예인들이 더 있는지에 대한 수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광록과 정재진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모 처에서 박 모씨 10 여 명과 대마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 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대마)로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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