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가수 박상민에게 '찜' 당했다.
주상욱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박상민과 함께 디지털 싱글 발매를 위한 녹음을 마쳤다.
주상욱과 박상민이 공동 작업을 하게 이유는 주상욱이 자신의 팬카페 '상욱나라'를 통해 박상민의 히트곡 '하나의 사랑'을 불러 음원을 공개, 이를 직접 들은 박상민이 주상욱에게 듀엣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박상민의 또 다른 히트곡 '비가 와요'를 듀엣으로 불렀다.
주상욱 소속사 김계현 실장은 24일 "박상민 씨가 연락이 왔고, 주상욱이 기쁜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이면서 듀엣 음원공개의 인연을 맺게 됐다. '비가 와요'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녹음당시 박상민씨가 주상욱과의 목소리 조화에 대해 굉장히 흡족해했다. 두 사람의 호흡도 척척 잘 맞았다"면서 "주상욱이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주상욱과 박상민이 함께 한 디지털 싱글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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