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일본 데뷔 후 첫 이벤트에 2000여 팬이 몰리며 일대 혼잡을 빚었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5일 '빅뱅의 무대에 크게 놀랐다'는 제목으로 지난 24일 도쿄 아오우미의 비너스포트 교회 광장에서 열린 빅뱅의 첫 이벤트 현장을 보도했다.
이 언론은 "지난 24일 빅뱅이 일본에 메이저 데뷔한 뒤 도쿄 아오우미의 비너스포트 교회광장에서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며 "수용인원이 400명인 곳에 2000명이 넘는 팬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고 전했다.
이날 빅뱅은 일본 데뷔 음반 수록곡 '마이 헤븐'을 부르고 5분 만에 이벤트를 종료했다.
자리를 옮겨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양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고 지드래곤 역시 "팬들과 대화를 나누지 못해 저희로서도 유감이다. 훗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승리는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행사를 잘 진행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오는 7월 9일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하고 당일 또 한 번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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