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명시카'의 개그맨 박명수와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서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명수와 제시카는 최근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가요제' 편 녹화에 참여, '명시카'란 이름의 듀엣으로 나서 신곡 '냉면'을 불렀다. '냉면'은 이효리의 '유고걸'과 소녀시대'의 '지'를 만든 인기 작곡가 이트라이브가 선사한 곡이다.
박명수는 올 초 '무한도전' 팀이 중년시대란 타이틀로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를 패러디할 때, 제시카 역할을 담당한 게 인연이 돼 이번에 제시카와 일시 듀엣을 결성하게 됐다.
'올림픽대로 가요제' 녹화를 마친 제시카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명수 선배님과 파트너를 이뤄 '냉면'을 불렀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저에게도 너무 잘해 주셨기에, 좋은 파트너로 기억에 남아 있다"며 미소 지었다.
박명수 역시 "연습할 때 제시카는 노래를 너무 잘하는 반면, 저는 너무 많이 틀려 제시카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카는 미안해하는 나에게 괜찮다고 해줬다"며 "이렇게 고마운 제시카를 어떻게 호통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제시카가 멋진 듀엣 파트너였다고 인정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대로 가요제' 녹화에 유재석은 타이거JK-윤미래 부부, 정형돈은 에픽하이, 전진은 이정현, 정준하는 애프터스쿨, 길은 YB 윤도현밴드, 노홍철은 노브레인과 짝을 이뤘다. '무한도전' '올릭픽대로 가요제'는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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