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1위 격려금 '패떴'PD "민망할 따름..모두에 감사"

문완식 기자  |  2009.06.25 18:33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2009년 상반기 중 예능 1위를 기록한 공로로 격려금과 인센티브를 받았다.

25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패떴'의 연출자 장혁재 PD와 조효진 PD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20층 사장실에서 하금열 사장으로부터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표해 격려금과 인센티브를 받았다.

관계자는 "'패떴'은 2009년 상반기동안 20%(TNS기준)가 넘는 시청률로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놓치지 않는 등 SBS 방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에 대한 격려금 및 인센티브 지급은 비정기적인 것으로 SBS는 이를 통해 제작진의 의욕을 고취, 자사 방송 발전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패떴'의 장혁재 PD는 2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열심히 했을 뿐인데, 사실이 알려져 민망할 따름이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매번 고생을 마다않고 열심히 임하는 제작진 및 출연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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