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가 개봉 3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트랜스포머2'는 26일 전국 1153개 상영관에서 63만 9824명을 동원, 누적관객 149만 9549명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한국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던 '괴물'과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이하 '캐리비안의 해적3')에 필적할만한 기록이다. 당시 '괴물'은 개봉 나흘 만에 263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첫 주 토요일에 8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었다. '캐리비안의 해적3'는 개봉 첫 주 271만 명을 동원,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트랜스포머2'가 지금 같은 추세라면 무난히 개봉 첫 주 300만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인 27일과 28일 이틀간의 표가 대부분 매진이라는 점도 새로운 기록 달성을 기대케 한다.
이에 '트랜스포머2'가 외화 첫 1000만 돌파를 달성하지 않을까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현재 '차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개봉하는 7월 셋째 주까지 '킹콩을 들다'를 제외한 특별한 경쟁작이 없기 때문이다. '트랜스포머2'가 어떤 신기록을 달성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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