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유서 통해 "全재산 신탁기금에 맡겨라"

김건우 기자  |  2009.07.01 14:30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전 유산을 신탁기금에 공여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1일 AP 등 해외 언론은 "마이클 재슨의 유언장에 자신의 전 재산을 신탁기금에 맡기고 자녀의 양육권은 어머니에게 맡긴다고 작성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유언장은 2002년 7월에 작성된 것으로 잭슨의 변호사인 존 브랜카와 음반 제작자이자 친구인 존 맥레인이 유언 집행인으로 지명돼 있다.

앞서 마이클 잭슨의 부모는 유언장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어머니 캐서린은 29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잭슨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그의 세 자녀가 유산을 상속할 수 있도록 자신을 유산 관리인으로 지정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마이클 잭슨이 남긴 유산은 2억3600만 달러로 평가됐다. AP통신이 단독 입수한 5페이지 분량의 문서에 따르면 2007년 3월말 현재 잭슨은 생전에 거주했던 '네버랜드'와 조인트 벤처 소니/ATV 지분, 골동품 및 소장품 등 총 5억6700만 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3억3100만 달러의 부채를 제하고도 2억3600만 달러의 자산이 남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호사스런 생활과 쇼핑으로 인해 2007년 6월 말 현재 잭슨 수중에 현금은 '단돈' 66만8215달러가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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