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캐나다 밴쿠버 3만 관중과 '노바디~!'

문완식 기자  |  2009.07.01 15:11
원더걸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3만 밴쿠버 관객을 사로잡았다.

1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캐나다 밴쿠버 제너럴 모터스 플레이스(General Motors Place)에서 열린 조나스 브라더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섰다.

원더걸스는 '노바디' 공연 전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노바디' 춤을 가르쳐줬으며 원더걸스의 흥겨운 아카펠라에 맞춰 '노바디'춤을 배운 3만 여명의 관중들은 원더걸스가 공연하는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춤과 노래를 함께했다.

앞서 포틀랜드와 타코마 공연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노바디 댄스타임'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빛을 발한 원더걸스 멤버 예은의 순발력과 재치의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3만 여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원더걸스 춤을 함께 추는 모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며 "원더걸스가 큰 무대에 올라 많은 관중 앞에서 떨리고 긴장했을 텐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순간을 재치 있게 넘긴 예은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실제 박진영은 공연 직후 자신의 트위터(www.twitter.com/followjyp)에 "Da girls just murdered Vancouver. I mean murder!! Everybody was doing da nobody dance! Check out da picture"라는 글과 함께 공연사진을 올리며 진한 감동을 표하기도 했다.

해외 팬들은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 원더걸스의 공연 모습을 올리는가 하면 "THE CONCERT WAS AMAZING! and haha, the girls taught the audience the dance.(공연이 멋졌다. 원더걸스가 관객들에게 춤을 가르쳤다.)", "The concert was INCREDIBLEE. I loved it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공연이었다.)" 등 원더걸스의 무대에 대해 호감을 표시했다.

한편 30일 밴쿠버에서 1회 공연을 더 가진 원더걸스는 8월 22일까지 조나스 브라더스의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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