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팬 콘서트 티켓 암거래를 막기 위해 '매진 정보 함구령'이라는 이색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준기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이준기의 팬들이 서울이나 중국 지역 팬 콘서트 당시 티켓 예매 초기에 소위 웃돈을 주고 대량의 티켓을 사재기로 구입한 이들 때문에 팬들이 간접적인 금전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준기와 고민 끝에 이번 일본 팬콘서트는 초기 매진에도 불구하고 매진 사실 자체를 함구해 이런 피해 사례를 줄여보고자 사전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팬 콘서트 프로덕션 업무 대행사인 클릭코리아 관계자는 "이준기 팬 콘서트의 티켓 대란은 팬들 뿐만이 아니다"며 "일본 현지의 주요 언론 뿐 아니라 일본에 주재하는 각 아시아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워 매체석도 매진 상태다. 매체 간의 자리다툼이 일어날 정도"라며 이준기에 쏟아지는 관심을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18일 일본 고베에서, 19일에는 요코하마에서 일본 팬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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