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피겨 스파이럴 시도중 다리 부상 '반깁스'

이수현 기자  |  2009.07.09 14:01


피겨스케이팅에 도전 중인 가수 솔비가 오는 12일 열리는 '갈라 콘서트'를 준비하다가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케이블채널 Mnet '아이스 프린세스' 제작진은 9일 "솔비가 최근 빙상장에서 피겨 스케이트 기술인 스파이럴을 시도하다가 넘어져 다리 부상을 입었다"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인대가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진단으로 반깁스를 했다"고 밝혔다.

'아이스 프린세스'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정유진PD는 "솔비가 다리 부상도 부상이지만 무엇보다도 넘어졌을 당시 충격으로 많이 놀랐던 거 같다"며 "피겨스케이트를 배우던 초반에도 크게 넘어진 적이 있어 한 동안 얼음판을 무서워했는데 이번 역시 솔비가 피겨를 무서워할까 봐 걱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PD는 "갈라 콘서트 날짜가 이미 확정됐고 본인 역시 잘 하고 싶은 욕심이 큰 지 금방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며 "힘든 고비를 넘기고 무대 위 오른 만큼 큰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솔비는 오는 12일 오후 경기 안양빙상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갈라 콘서트'를 열고 대중에게 자신의 피겨스케이트 실력을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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