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문 블러드굿(사진)이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무비폰이 선정한 '올 여름 섹시 여배우 12명'에 들었다.
무비폰은 10일 올 여름 개봉 예정이거나 이미 개봉한 블록버스터 출연 여배우를 대상으로 '섹시 여배우 12명(12 Sexiest Women Of Summer)을 선정, 발표했다.
어머니가 한국인, 아버지가 미국인인 문 블러드굿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으로 이번 섹시 여배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975년생인 문 블러드굿은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서 기계 군단에 맞선 인간저항군의 여전사 블레어로 출연했다.
'섹시 여배우 12명'에는 이밖에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의 조 샐다나, '트랜스포머2'의 메간 폭스, '퍼블릭 에너미'의 마리온 코틸라르, 'G.I.조'의 시에나 밀러, '밴드슬램'의 바네사 앤 허진스, '프로포즈'의 산드라 블록,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엠마 왓슨,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의 다이앤 크루거, '박물관은 살아있다2'의 에이미 애덤스,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레이첼 맥아덤즈, '이어 원'의 올리비아 와일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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