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입원 소식을 전하다 웃음을 터트려 일부 시청자의 원성을 산 KBS 2TV 생방송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MC 한석준 아나운서와 이윤지가 또 다시 시청자 불만의 화살을 받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연예가중계' 한석준 아나운서와 이윤지는 "박명수씨가 급성간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해피투게더'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한석준 아나운서와 이윤지가 사과의 말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비판의 글을 남겼다.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긴 아이디 'rlaXX'의 김 모 씨 외에 시청자는 "사과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실망이다"는 식의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연예가중계'는 윤형빈이 진행하는 '조금 불편한 인터뷰' 게스트로 박명수를 초대했다. 특히 이날 방송 하루 전인 3일 박명수가 급성간엽으로 입원해 박명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한석준 아나운서와 이윤지는 '불편한 인터뷰'가 방송된 직후 박명수의 입원 소식을 전하며 적절치 못한 웃음과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윤지는 "요즘 과로하셨는지 박명수 씨는 지금 급성간염으로 치료 중이시라는데요"라고 말하다 웃음을 터트렸고, 한석준 아나운서는 "다른 사람이 아프다고 하면 걱정되는데 이 분은 입원했다고 하니 웃기네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물론 이윤지와 한석준 아나운서는 "그래도 건강하시길 바란다.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금 입원 중이시라는데 입원 얘기를 하면서 웃거나 입원했다니 웃긴다는 발언은 부적절한 것 같다"며 "사과 방송을 부탁한다"는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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