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열애설에 싸인 채 아무런 심경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효주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찬란한 유산'촬영 도중 취재진과 만나 "현재로서는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열애설'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부하고 "조만간 회사(팬텀엔터테인먼트) 차원에서 이번 일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15분께부터 이승기와 함께 '찬란한 유산' 촬영에 들어간 한효주는 현장 도착 초반에는 '열애설'을 의식한 듯 무거운 표정에 뭔가 생각하는 듯한 인상이 역력했으나 이내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한효주가 연기자 강도한과 4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연예계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한효주 본인은 물론 한효주의 매니저들도 열애설의 사실 여부를 아직까지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강도한의 아버지 역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도한이가 함께 있지 않다"고 말한 뒤, 한효주와의 열애설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에 출연중이며, 2003년 영화 '실미도'를 통해 데뷔한 강도한은 2007년 방송된 KBS 드라마 '순옥이'를 마지막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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