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남지현 "고현정, 조언 아끼지 않아"

김현록 기자  |  2009.07.16 17:19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쌍둥이로 열연을 펼친 남지현과 신세경이 만났다.

두 사람은 16일 밤 방송 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재회, 다정하게 촬영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지현은 미실 역 고현정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지현은 "촬영이 겹치지 않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가끔 마주치면 과자도 주시고 잘 대해주셨다"며 "고현정 언니는 '그런 말 하지 말란 말이야'라는 대사 후 엉엉 우는 연기가 좋았다고 칭찬해 주셨고, 아역 신 촬영이 끝날 때는 아기 같은 모습 잘 간직하라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방송 일을 하면서 마음으로 의지되는 연예계 친구로 같은 소속사 언니인 문근영을 꼽았다. 신세경은 "마음으로 의지되는 연예계 절친은 문근영 언니"라며 "바빠도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 해주고 개인적인 고민도 털어놓으며 상담하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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