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가 200여 명 하객들의 축하 속에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김태호 PD와 19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대 초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정식 교제를 시작,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간소하고 조촐하게 치르고 싶다는 바람에 따라 박명수의 매니저로 알려진 정석권 실장이 에스컬레이터 1층에서 일일이 선별입장 시켰다.
이날 결혼식은 김태호 PD와 '무한도전'을 함께 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등이 참석했다. 또 MC몽, 송은이, 김현철 표영호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2년 MBC에 입사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며 스타 PD로 주목받았다. 2008년에는 제 20회 한국 PD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