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소속사를 옮기며 의리를 위해 계약금을 낮춰 눈길을 끈다.
신혜성의 한 측근은 23일 "신혜성이 이번에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이전보다 낮은 계약금으로 계약했다"며 "또한 자신이 받을 음반 인세도 낮추며 음반 제작에 좀 더 힘써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연예인들은 소속사를 옮기며 이전보다 더 높은 계약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혜성의 경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가수로 계약 만료 전부터 여러 기획사가 높은 계약금을 제시하며 숱한 러브콜을 보내온 것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신혜성은 최근 6년 간 활동했던 굿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신생기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와 3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브웍스 컴퍼니 대표이사 이장언 씨는 전 소속사 굿엔터테인먼트 제작본부 이사로 재직해왔으며 최근 독립해 라이브웍스 컴퍼니를 설립, 다시 한 번 신혜성과 작업하게 됐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8월 중국 상하이, 일본 오사카, 도쿄 등 세 번째 아시아투어를 마친 뒤 오는 10월 일본에서 정식으로 첫 음반을 발매,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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