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미셀 공드리 '그린 호넷' 출연 초읽기

전형화 기자  |  2009.07.23 14:46


톱스타 권상우가 미셀 공드리 감독 영화로 할리우드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권상우가 세계적인 감독 미셀 공드리의 차기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LA에 머물고 있는 권상우는 미셀 공드리 감독과 만나 최종 조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권상우가 출연 논의를 하고 있는 영화는 콜럼비아 픽쳐스가 제작하는 '그린 호넷'. 이 영화는 지난 60년대 이소룡의 출세작인 동명 TV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제작자인 닐 모리츠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주인공 그린 호넷 역에는 세스 로겐이 확정됐으며, 여주인공은 카메론 디아즈가 유력한 상황이다. 권상우는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할리우드의 부름을 받아 현지에서 세스 로겐과 만나 배역에 대해 이야기를 교환했다.

이 작품은 원래 주성치가 연출을 맡고 이소룡이 맡았던 역을 하기로 했지만 중도하차해 권상우가 이 배역을 맡기로 했다.

권상우의 한 측근은 "현재 모든 상황을 마무리한 상황"이라며 "2010년께 개봉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권상우는 2011년에 개봉하는 대형 블록버스터에도 출연을 논의하고 있어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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