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플', NAFF 부천상..韓영화 '광염 SONATA' PiFan상

김건우 기자  |  2009.07.23 17:16

대만 영화 '셔플'이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부천상을 수상했다.

23일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가 성대한 막을 내리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NAFF는 장르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마련한 영화 투자 네트워크.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세계 장르 영화제작자들의 큰 호응을 샀다.

19편의 프로젝트를 선정, 투자자와 제작자의 만남의 자리를 제공했던 잇 프로젝트는 지난해보다 상을 강화해 제작지원 부문과 후반작업지원 부문으로 나누어 수여한다.

사전제작 지원 부문에 해당되는 부천상은 올해 대만 존 쉬 감독의 '셔플'이 차지했다. 부천상은 한화 1000만이 수여된다. PiFan상에는 하준원 감독의 '광염 SONATA'가, NAFF상에는 김병우 감독의 '뉴스를 없애라'가 각각 선정돼 5000달러의 지원을 받는다.

또 NAFF 후반작업지원상은 '광염 SONATA'와 일본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의 '뉴머릭 러브'가, KOFIC 후반작업지원상은 싱가포르 위에 웽 폭 감독의 '타투전쟁'과 베트남 함 트란 감독의 '브레이킹 포인트'가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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