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에서 영어 연기를 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2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 내한 기자회견에서 극중 영어 연기에 대해 "영어를 배운 것은 18살에 2년 간 배운 게 전부다. 미국 영화 현장에는 보이스 트레이너가 있다고 해 안심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분은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등 발음을 교정해주는 분이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배우가 교정을 받았다"며 "몇 개월 제작 기간 동안 2시간 수업을 받았지만 혀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까지 자세히 가르쳐 줬다. 짧았지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티븐 소머즌 감독과 배우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등은 지난 28일 오후 7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개별 인터뷰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한 후 29일 미국 LA로 출국할 예정이다.
영화 '지.아이.조'는 최정예 엘리트 특수군단 지.아이.조와 그들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코브라의 격돌을 다룬다.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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