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 '몬스터' MV 공개 "음악적 고집 담았다"

이수현 기자  |  2009.07.30 06:57
'몬스터'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힙합 가수 드렁큰타이거의 신곡 '몬스터'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30일 드렁큰타이거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9일 드렁큰타이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며 "이는 2006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MKMF)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를 연출한 조풍연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고 밝혔다.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뮤직비디오에는 볼거리가 넘치는 화려하고 세련된 영상미와 타이거JK의 음악적인 감각이 넘치는 표현력, 200명이 넘는 보조출연자와 함께한 군무신 등이 담겨있다"며 "음반홍보의 최소 수단으로 의미가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신만의 고집을 우직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몬스터'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 역시 각종 연예 게시판을 통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명작이다", "파워 넘치는 음악과 한층 더 강력해진 드렁큰타이거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드렁큰타이거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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