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요리사, '살인혐의' 주치의 행적 증언

이수현 기자  |  2009.07.30 09:38


고 마이클 잭슨 개인 요리사가 마이클 잭슨의 살해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주치의 코나드 머레이의 사고 당일 행적에 대해 증언했다.

마이클 잭슨의 개인 요리사를 맡고 있던 카이 체이스는 29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코나드 머레이는 보통 오후 9시에서 9시30분 사이에 잭슨의 방으로 올라갔었다"며 "때로는 늦은 밤 퇴근하기 전까지도 그를 다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카이 체이스는 "마이클 잭슨이 죽던 6월 25일 아침 머레이가 계단 아래로 산소 탱크를 들고 내려왔다"며 "다시 위층으로 올라간 머레이가 내려오지 않는 걸 보고 '마이클 잭슨이 늦잠을 자는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 체이스는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후 12시 5분에서 10분 사이 머레이가 계단 아래로 달려 내려오면서 '프린스(마이클 잭슨의 큰 아들)를 데려 오라'고 소리쳤다"며 "이후 경호원들이 오후 1시 30분께에는 '마이클 잭슨이 병원에 가야 한다'며 가족과 다른 스태프에게 마이클 잭슨의 방에 접근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머레이는 고 마이클 잭슨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미국 LA 경찰에 조사받고 있다.

카이 체이스는 "마이클 잭슨이 생전 나에게 요리책을 쓰라고 권했었다"며 "'왕을 위한 맞춤 요리'라는 제목의 책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달 25일 급성심정지로 사망했다. 지난 7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만여 팬과 공개 영결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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