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이지애 KBS아나운서가 목 부위 급성염좌로 서울 영등포 소재 병원에 입원했다. 이 아나운서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아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마저도 불참했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병명인 급성염좌는 무엇일까.
염좌는 흔히 쓰는 말로 '삔' 것을 의미한다.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진 상태를 염좌라 부른다. 또 근육이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것도 염좌라 부른다.
근육이나 인대 전체가 끊어지는 것은 염좌가 아닌 파열이라고 부른다. 염좌 증세는 대개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지만 안 좋은 자세로 오랜 시간 있게 되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전문의 손준석(43) 연세사람병원장은 "자세로 인한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틈날 때 마다 스트레칭이나 근육강화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증세가 악화돼 29일 생방송인 KBS 1TV '6시 내고향'에 불참한데 이어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에도 빠졌다. 이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쾌유를 비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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