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이파니가 올 하반기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파니는 31일 오후 경기 일산 웨스턴돔 인근의 한 당구장에서 진행된 '세남자' 촬영현장에 참석해 취재진에 "오는 10월이나 11월께 미국에 가서 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할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파니는 "아직은 제목을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며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파니는 이 영화에서 100% 영어 대사를 소화해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파니는 "영어 듣기와 외우기에는 자신있다"며 "예전에 미국 방송에 한 번 출연한 경험이 있는데 그 때에도 모든 대본을 다 외워서 진행했었다"고 설명했다.
이파니가 출연할 이 영화는 재일교포 감독의 작품으로 이 감독이 이파니에 반해 그에 어울리는 영화를 제작하고자 결심, 출연을 제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파니는 국내 최초의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모델 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활동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오다 지난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가수 도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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