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로 고백"

김겨울 기자  |  2009.08.02 09:47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성격이 급해진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일 SBS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진행된 '찬란한 유산 스페셜'의 사전 녹화에 참여, 과거 연애 경험 및 연애관 등에 대해 털어놨다.

이승기는 이번 녹화에서 "(내가 밴드 부 활동을 하던) 고 1때, 근처 여고 밴드 부 보컬 여학생을 좋아했다"며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떻게든 그 여고 밴드와 합동공연을 하려고 의도적으로 기회를 만들곤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이승기는 고백할 때도 너무 진중할 것 같다"고 하자, 이승기는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성격이 급해진다. 주위 말은 전혀 듣지 않고 바로 고백하는 타입"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날 녹화에는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 문채원 유지인 김미숙 등 '찬란한 유산'의 주역들이 참석했다. SBS '찬란한 유산 스페셜' 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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