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34)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감금 학대설'로 인해 심적 고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박 소속사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 유상조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음악분수와 함께 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 '에서 유진박의 현재 심경을 전했다.
그는 "논란이 커지며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며 "잘못하면 애(유진박) 죽는다"고 말했다.
이어 "큰일 생기면 누가 책임을 질 건가"라며 "유진박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유진박이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며 "가능하면 얘기 안하려고 한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는 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진박과 전 소속사간 문제, 현재 상황과 향후 활동에 대해 내일(3일) 오후 보도자료틀 통해 정확히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유진박은 최근 전 소속사로부터 '감금 및 학대'를 당했다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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