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현(33)의 예비 신부 김유주(26)가 ‘김소연’이라는 예명으로 리포터 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밝혀졌다.
바둑TV 진행자 김지명 캐스터가 지난 2008년 2월 게재한 ‘바둑TV 여성 리포터’에 관한 칼럼에 따르면 “김소연 리포터는 83년 생으로 대전한밭대학교 일본어과 출신이며 온미디어 리포터 공개모집에 합격해서 데뷔했다”고 한다.
칼럼은 김유주에 대해 “SBS ‘금요컬쳐클럽’과 ‘출발 모닝와이드’, 안동MBC, 바둑TV 한국바둑리그 진기명기, 온게임넷, MBC게임 등 여러 방송에서 활약한 전문 방송인”이라고 밝혔다.
김 캐스터는 “2007년 8월 경 바둑 프로그램 방송으로 처음 만났다”며 “김소연 리포터는 승자 인터뷰를 맡았는데 생방송 경험이 부족하고 바둑을 전혀 못 둬 진행면에서 아쉬웠다”고 평했다.
하지만 “나중에 ‘2007 한국바둑리그 진기명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 리포터를 다시 보게 됐는데 너무나 잘 하더라”며 “명랑하고 쾌활한 진행덕분에 바둑팬들에게 상당히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됐다”고 전했다. “불과 몇 달 만에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김유주는 올해 2월 SBS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방송을 본 김정현이 첫눈에 반해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유주의 이름이 포털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르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김씨는 작사·작곡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김정현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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