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가 개봉 첫날 8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은 전국 505개 상영관에서 7만 67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위인 '해운대'의 34만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있지만 국내 스타의 할리우드 진출작 성적과 비교했을 때 높은 기록이다. 앞서 개봉했던 박준형이 출연한 '드래곤볼 에볼루션'과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은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지.아이.조'의 미국 성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국내 스타들의 출연작은 국내 흥행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흥행에 실패했었다. 특히 '지.아이.조'는 '트랜스포머'와 닮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트랜스포머'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배급사 파라마운트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아이.조'는 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는 최정예 엘리트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그들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코브라의 격돌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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