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500만 600만..배우들도 흥행기록 경신중

김건우 기자  |  2009.08.06 12:15

'해운대'가 60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주연배우들의 역대 흥행 기록도 대폭 경신될 예정이다.

'해운대'는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화제가 됐었다. '해운대'의 흥행에 기록이 경신된 눈에 띄는 배우는 하지원이다.

하지원은 그동안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등에서 가슴 따뜻해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영화연감에 따르면 하지원의 역대 최고 기록은 '색즉시공'이 기록한 408만이다. '1번가의 기적'도 호평을 받았지만 275만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가장 높은 박스오피스를 기록하고 있는 배우는 설경구다. 설경구는 '실미도'로 1108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해운대'가 설경구의 기록을 경신한다면 역대 한국영화 4위를 기록하게 될 예정이다.

박중훈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였던 2000년 이후 침체기를 보이다 '라디오 스타'로 부활했다. 2006년 '라디오 스타'의 성적은 180만, 1999년 전국 68만 명을 동원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비교했을 때 관객층이 넓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해운대'의 흥행으로 박중훈은 자신의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영화 '오감도', 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엄정화의 최고 기록은 120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동 스캔들'이다. 특히 '해운대'에서 비중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모성애를 느끼게 하는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해운대'는 이번 주말께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영 종료작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과속스캔들'의 826만을 넘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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