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세바퀴', 거칠것 없는 승승장구

김현록 기자  |  2009.08.09 10:25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세바퀴'가 거칠 것 없는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세바퀴'는 지난 16.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 14.3%보다 2.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토요일 밤 독립 이후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세바퀴'는 SBS '찬란한 유산'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다소 시청률이 하락, 주춤한 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찬란한 유산'이 최근 종영한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찬란한 유산' 종영 직후인 지난 1일 방송분은 14.3%의 시청률을 기록, 한 주 전 8.3%보다 6%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한 바 있다.

특히 '세바퀴'는 15.9%의 시청률을 보인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 13.4%의 KBS 2TV '천추태후' 등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두 편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세바퀴'는 송승헌과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목소리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다.

'세바퀴'는 현재 방송중인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종영 이후 심야 시간대로 방송 시간대를 옮길 예정이어서 심야시간대 더욱 거센 시청률 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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