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배우 임호(39)가 11살 연하 회사원과 내년 3월 6일 화촉을 밝힌다.
임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호 씨가 최근 KBS '결혼 못하는 남자'의 촬영을 마치고 '결혼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내년 3월 6일로 날짜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호 씨가 두 분의 나이 차가 꽤 나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의지가 되고 많은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임호 씨가 '정말 착한 분'이라며 '진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자주 말했다"고 말했다.
둘은 앞으로 예식장을 알아보고 결혼 준비를 차차 해 나갈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임호가 장만해 놓은 서울 고척동에 차린다.
한편 임호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 후 '장희빈', '만강', '대장금', '대조영', '태양인 이제마' 등 사극에서 주로 왕 역할을 도맡아 왔다. 최근에는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솔로인 재희(지진희 분)를 부러워하는 가정적인 남편 박광남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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