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개봉 3주차 뒷심..검색어·예매율 1위

이수현 기자  |  2009.08.11 18:13


영화 '국가대표'가 개봉 3주차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1일 '국가대표' 제작사 KM컬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영화 검색어 1위, 영화 예매사이트 CGV 예매율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KM컬쳐 측은 "개봉 3주차에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장기 흥행을 전망케 한다"고 밝혔다.

KM컬쳐 측은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연출력과 주연배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의 열연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특히 실화에서 오는 감동이 빠른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있어 흥행 가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가대표'는 개봉 12일 만에 전국관객 250만 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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