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상영 22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11일 전국 702개 스크린에서 21만 192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787만 1997명을 기록했다.
'해운대'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운대'가 11일까지 79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해 12일 8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현재 '해운대'의 속도는 1000만 관객을 넘은 '왕의 남자' '괴물' 등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아 눈길을 끈다. 앞서 '괴물'은 개봉 1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었고, 842만 관객을 동원한 '디 워'는 개봉 26일 만에 800만 관객을 기록했다.
'해운대'는 오는 주말께 9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가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어디까지 경신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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